▲ 저스틴 토마스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PGA 챔피언십 챔피언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세계 랭킹 6위로 점프했다. 

토마스는 14일(한국 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6.6530점으로 6위를 마크했다. 토마스는 세계 랭킹을 지난주 14위에서 6위까지 8계단 끌어올리며 빅5 입성에 한 걸음 다가갔다.

토마스는 지난주 막을 내린 PGA 챔피언십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3라운드까지 토마스의 우승을 예측하는 이는 많지 않았지만 최종 4라운드에 맹타를 휘두르며 메이저 챔피언으로 우뚝 섰다.

토마스는 세계 랭킹뿐만 아니라 상금 순위와 페덱스 컵 랭킹에서도 순위를 끌어올렸다. PGA 챔피언십 우승으로 시즌 4승을 달성한 토마스는 812만 3407달러로 상금 랭킹 2위와 페덱스 컵 포인트 2689점으로 2위에 자리했다. 토마스는 세계 랭킹 6위로 올라서며 자신의 최고 랭킹을 갱신했다. 토마스가 PGA 챔피언십 우승 전 세계 랭킹이 가장 높았을 때 순위는 8위였다.

더스틴 존슨(미국)은 세계 최고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존슨은 월드 골프 챔피언십(WGC) 델 매치플레이 이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지만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 1위를 내주지 않고 있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세계 랭킹 2위로 다시 복귀했다. PGA 챔피언십을 공동 5위로 마친 마쓰야마는 조던 스피스(미국)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3위에는 조던 스피스가 자리했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4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이 5위에 포진했다.

토마스가 6위를 마크했고 존 람(스페인)은 7위, 제이슨 데이(호주)가 8위,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9위, 리키 파울러(미국)는 10위에 위치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시우(22, CJ대한통운)가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고 안병훈(26, CJ대한통운)이 65위, 왕정훈(22, CSE)은 76위에 올랐다.

[사진] 저스틴 토마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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