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정성훈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LG 트윈스 베테랑 타자 정성훈이 KBO 리그 2100경기 출장을 기록했다.

정성훈은 1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초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스캇 다이아몬드와 대결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KBO 역대 세 번째인 21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정성훈은 1999년 해태 타이거즈(현 KIA)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올 시즌까지 19년 째 프로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 16일까지 통산 타율 0.293(7089타수 2080안타) 170홈런 961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올 시즌 성적은 79경기에서 타율 0.323 6홈런 22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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