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릭 루이스는 승리 후 배로 바닥을 쓰는 세리머니를 한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데릭 루이스(32, 미국)는 은퇴하지 않았다.

오는 10월 8일(이하 한국 시간) UFC 216에 출전할 예정이다. 상대는 전 헤비급 챔피언 파브리시우 베우둠(40, 브라질).

미국 종합격투기 뉴스 사이트 MMA 파이팅은 18일 이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루이스는 2015년 10월부터 지난 2월까지 6연승을 달렸다. 지난 6월 마크 헌트에게 4라운드 TKO로 지고 깜짝 은퇴를 선언했다가 곧 번복했다.

루이스의 전적은 18승 5패 1무효. 16번의 (T)KO승이 있다. 헤비급 랭킹 7위다.

▲ 파브리시우 베우둠은 타이틀 도전권을 갖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베우둠은 지난해 5월 스티페 미오치치에게 챔피언벨트를 빼앗긴 뒤, 타이틀전 기회를 노리고 있다.

지난해 9월 트래비스 브라운에게 3-0으로 판정승했지만, 지난달 9일 UFC 213에서 알리스타 오브레임에게 0-2로 판정패했다.

헤비급 랭킹 2위로 21승 1무 7패 전적을 쌓은 베우둠은 이번에 '검은 야수'를 사냥하고 다시 치고 올라갈 추진력을 얻어야 한다.

UFC 216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다. 라이트급 랭킹 2위 토니 퍼거슨과 7위 케빈 리가 잠정 타이틀을 놓고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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