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서영주(왼쪽부터)-여회현-가수 겸 배우 이종현. 제공|AOF 엔터테인먼트(화인컷), FNC 엔터테인먼트, 엘리펀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이호영 기자] 서영주, 이종현, 여회현이 '란제리 소녀시대'에 출연한다.

배우 서영주, 여회현과 가수 겸 배우 이종현이 KBS2 새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에서 각각 배동문, 주영춘, 손진역을 맡았다.

'란제리 소녀시대'는 70년대 후반 대구를 배경으로 발랄하고 발칙한 사춘기 여고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드라마다. 홍석구 PD와 윤경아 작가가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이다.

서영주는 해바라기처럼 정희(보나 분)를 오랫동안 좋아한 착하고 여린 순정파 배동문역을 맡았다. 정희에게 마음의 상처도 많이 받지만 일편단심 정희만 바라보며 지킨다.

영화 '범죄소년'으로 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서영주는 연극,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종현은 약국집 잡일을 도와주는 '약방 총각' 주영춘 역을 맡았다. 진지할 일이 없는 폼생폼사, 전형적인 건달이지만 어린 여동생을 돌보는 책임감있는 20세 청년이다. 무심한 겉모습과 달리 섬세하고 다정한 모습이 툭툭 튀어나오는 인물이다.

이종현은 지난 2012년 드라마 '신사의 품격'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오렌지 마말레이드'로 활약해 존재감을 입증했다.

여회현은 대구에서는 남진도 울고 갈 인기를 거느리는 손진역을 맡았다. 한 번도 전교 1등을 놓친 적 없는 수재에 수려한 외모와 카리스마로 여고생들을 설레게 한다. 항상 세련된 매너로 주위 사람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1979년형 엄친아(엄마 친구의 아들의 줄임말)다.

여회현은 드라마, 영화,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며 폭넓은 감성과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다.

한편, '란제리 소녀시대'는 '학교 2017' 후속으로 오는 9월 1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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