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재균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황재균(30,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이 안타를 포함해 3출루 경기를 했다.

황재균은 18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레노 그레이터 네바다 필드에서 열린 2017 마이너리그 트리플A 레노 에이시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와 경기에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볼넷 1삼진 1득점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8을 유지했다. 새크라멘토는 7-4로 역전승했다.

공격 물꼬를 텄다. 황재균은 0-1로 뒤진 4회 선두 타자로 나서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진 1사 1루에서 맥 윌리암슨이 3루수 땅볼로 출루할 때 황재균은 2루에서 아웃됐지만, 2사 1루에서 팀 페데로비치가 좌중월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2-1로 뒤집었다.

한번 더 1루를 밟았다. 황재균은 5-3으로 앞선 7회 2사 1루에서 볼넷을 얻으며 기회를 연결했다. 그러나 크리스 쇼가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나면서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쐐기 득점에 기여했다. 황재균은 9회 2사에서 풀카운트 싸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쇼가 우중월 2점 홈런을 터트리며 7-3으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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