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윤희(왼쪽), 이동건. 제공|KBS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배우 이동건-조윤희 부부가 '신혼일기2'에서 하차한다.

조윤희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18일 보도 자료를 내고 이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는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응원에 용기를 얻어 tvN '신혼일기2' 프로그램에서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고자 노력했으나 프로그램 준비 과정에서 최근 갑작스레 조윤희의 건강에 무리가 오게 돼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조윤희, 이동건 부부는 본의 아니게 프로그램에 피해를 끼치게 된 것에 대해 굉장히 마음 아파하고 있으며, 현재는 건강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면서 "조윤희가 임신 중인 만큼 건강관리가 더욱 중요한 시점이기에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 다시 한번 '신혼일기2' 제작진과 방송을 기다리셨던 분들께 송구하다는 말씀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동건-조윤희 부부는 지난 2월 종영한 KBS2 주말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호흡을 맞춘 뒤,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 5월 결혼 소식과 함께 조윤희 임신 사실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신혼일기'는 나영석 PD 사단이 연출한 프로그램으로, 시즌1에는 안재현-구혜선 부부가 출연해 신혼 생활을 공개했다. 이동건-조윤희 부부가 하차한 '신혼일기2' 빈자리는 오상진-김소영 부부가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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