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경(왼쪽), 남주혁.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사랑을 나눴던 연인에서 연기자 동료로 돌아온 이성경(27)과 남주혁(23), 두 사람의 9개월은 짧지만 뜨거웠다. 

이성경과 남주혁은 18일 공개 열애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성경과 남주혁이 최근 결별했다”고 발표, 두 사람의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은 교제 인정 때만큼이나 대중의 큰 관심을 사고 있다.

이성경과 남주혁은 다양한 공통분모 때문에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모델 출신 연기자라는 공통분모 이외에도 같은 소속사라는 공통점, 연기자 데뷔 연도가 같다는 등 가까워질 수 있는 요소가 많았다. 

슈퍼모델 출신 이성경은 2014년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데뷔했고, 남주혁 역시 모델 출신으로, 같은 해 tvN 드라마 ‘잉여공주’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 반경을 넓힌 것. 특히 지난해 11월 방송을 시작해 지난 1월 종영한 MBC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는 주인공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두 사람은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사랑을 키웠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교제 사실은 ‘역도요정 김복주’ 종영 3개월 후인 지난 4월 인정했다. 당시 이성경과 남주혁은 교제 시점에 대해서 명확히 하지 않았지만,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호흡을 맞추며 좋은 감정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공개 열애를 시작한 뒤로는 밴드 콜드플레이 공연장을 함께 찾은 사진 등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되기도 했다. 대중의 관심을 한몸에 받으면서 연예계 대표 연상연하 커플로 자리매김했지만, 결국 안타까운 결별 소식을 전하게 됐다. 어느 누구보다 뜨거웠던 9개월을 보낸 이성경, 남주혁이기에 앞으로 각자의 영역에서 좋은 활동을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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