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태양이 의외의 모습을 보여줬다. 제공|MBC
[스포티비스타=이호영 기자] '나혼자산다'가 태양의 일상을 공개,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갔다.

1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218회 1-2부 시청률은 9.4%, 11.4%(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19주 연속으로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 9주 연속으로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한 수치다.

이날 '나 혼자 산다'에서는 데뷔 후 처음으로 자신의 일상을 공개한 태양의 모습이 공개됐다. 수많은 미술품들로 꾸며진 태양의 집은 MC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완벽하게 정돈된 그의 집은 모델하우스를 연상시켰다. 하지만 일어나자마자 앓는 소리를 내고 커피를 못 마셔서 모닝 다도를 즐기는 등 할아버지 감성을 곳곳에서 드러냈다.

이어 태양은 즐겨보는 프로그램인 KBS1 '한국인의 밥상'을 보며 할아버지 취향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그는 방송을 보면서 행복한 표정을 지었고, 계속되는 미식 퍼레이드에 못 참고 김치볶음밥을 만들어 먹었다.

또한 태양은 블루베리 설기 떡을 직접 주문해 먹는 음식 취향까지 공개했다. 이를 본 무지개 회원들이 "할아버지가 떡 시켰네" "노인정 회식 있어요?"라며 태양을 놀리기 시작했다.

특히 태양은 남다른 잠옷 사랑을 보였다. 잠옷만 4벌을 갈아입은 것이다. 그중에서도 그가 잠옷을 배바지로 만들어 입는 패션이 눈길을 끌었는데 그는 "멋있지 않아요? 클래식해 보이잖아요. 잠옷만큼은 저렇게 입어야 해요"라고 확고한 배바지 잠옷 철학을 밝혀 웃음을 줬다.

한편 다음주 '나 혼자 산다' 예고에서는 태양과 승리, 대성 세 사람이 흥 넘치는 파자마 파티를 하는 모습이 예고돼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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