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시원(왼쪽)-강소라. 제공|SM 엔터테인먼트, 플럼액터스
[스포티비스타=이호영 기자] 최시원과 강소라가 '변혁의 사랑'으로 만날 예정이다.

최시원과 강소라는 19일 tvN 새 주말드라마 '변혁의 사랑'(극본 주현, 연출 송현욱)의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변혁의 사랑'은 백수로 신분 하락한 생활력 제로의 재벌 3세 변혁과 고스펙의 생계형 프리터족 백준, 그리고 금수저를 꿈꾸는 엘리트 제훈 등 세 청춘이 세상을 바꿔나가는 코믹 반란극이다. 첫 호흡을 맞추는 최시원과 강소라가 어떤 시너지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인지, 새로운 로맨틱 코미디 커플의 탄생을 예고한다.

최시원은 극중 백수로 전락한 철부지 재벌 3세 변혁으로 분한다. 뚜렷한 목적 없이 즐겁게 살아가는 유유자적 '모태 베짱이'다. 변혁은 시도 때도 없이 시 구절을 읊조리는 못 말리는 낭만주의자에, 스스로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자부하는 인물이다. 사랑의 충만함을 믿고 선의를 추호도 의심하지 않는 영혼이 맑은 순정파 로맨티시스트이기도 하다. 변혁이 백준(강소라 역)이 사는 변두리 원룸에 불시착, 신분을 숨긴 채 그림자 인간으로 살게 된다.

최시원은 전역 이후 첫 작품으로 '변혁의 사랑'을 선택했다. 최시원은 '드라마의 제왕', '그녀는 예뻤다'로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와 안정적인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강소라는 '만능 알바걸' 백준을 맡는다. 정규직은 거들떠보지도 않는 고학력·고스펙의 생계형 프리터족이다. 아무리 스펙을 쌓아도 정규직 진입이 되지 않자 아르바이트를 천직 삼아 살아간다. 긍정에너지 장착, 불의와 갑질은 참을 수 없는 핵사이다 성격이다. 백준이 살고 있는 원룸촌에 정체불명의 성격미남 변혁(최시원 역)이 불시착하면서 인생이 꼬이기 시작한다.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닥터 이방인', '미생', 영화 '써니', 등 다양한 작품을 오가며 연기력과 독보적인 매력을 인정받은 강소라는 ‘변혁의 사랑’ 백준으로 1년 반 만에 컴백한다.

'변혁의 사랑'은 '또 오해영'의 송현욱 PD와 '욱씨남정기'의 주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명불허전' 후속으로 오는 10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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