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드불 레인 우승 팀 아울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아울스'가 이색 3대3 농구 대회 '레드불 레인' 한국 대회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 

아울스는 19일 서울 한강공원 잠원지구에서 열린 레드불 레인 결승전에서 23-12로 이겨 우승했다. 우승 팀 아울스는 다음달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릴 레드불 레인 월드 파이널 티켓을 거머쥐었다. 

1라운드 5경기에서 131점을 올려 Project Team X(프로젝트팀X, 149득점)에 이어 2위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준결승라운드에서는 XTM '리바운드' 출전 팀인 Dr. BASKET(닥터바스켓), 부산 지역 강팀 액션, '길거리 농구' 시절부터 팀을 이뤘던 세뇨리따와 경쟁했다. 여기서 84점을 넣어 73점을 기록한 세뇨리따를 제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우승 팀 아울스는 미국까지 왕복 항공권과 대회 기간 숙박, 및 식사 등 체류 비용까지 전부 지원받는다. 

▲ 레드불 레인 3점슛 대회 ⓒ 한희재 기자
3점슛 대회에서는 아울스의 임영훈이 1위를 차지해 '겹경사'를 누렸다. 15개를 시도해 모두 12개를 넣는 정확성을 뽐냈다. 

한편 이번 레드불 레인에는 넥센타이어가 스폰서로 참가했다. 그 밖에 SPOTV와 SKILL FACTORY(스킬 팩토리), NEWERA(뉴에라), molten(몰텐), 농구 인생, MO SPORTS(모스포츠)도 스폰서로 대회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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