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 트라웃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LA 에인절스 '야구 천재' 마이크 트라웃(26)이 시즌 25호 홈런을 쳤다.

트라웃은 20일(한국 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 야즈에서 열리고 있는 2017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트라웃은 1회초 1사 주자 없을 때 타석에 들어서 볼티모어 선발투수 케빈 가우스먼을 상대로 볼카운트 0-1에서 2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월 선제 솔로포를 터뜨렸다. 트라웃 시즌 25호 홈런.

이 홈런으로 트라웃은 6시즌 연속 25홈런을 때렸다. 메이저리그 역사에서 26세 이전에 6시즌 연속 25홈런을 친 세번째 타자가 됐다. 해당 기록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에디 매튜스와 프랭크 로빈슨만이 갖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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