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배영수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홍지수 기자] 한화 이글스 투수 배영수가 시즌 7승째에 도전한다.

배영수는 20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지난 1일 NC전에서 한 타자만 상대한 뒤 팔꿈치 근육통을 호소하며 내려온 이후 19일 만에 선발 등판이다.

이상군 감독대행은 "보통 80개에서 100개 정도 던지는 데 투구수 제한은 없다. 공백 기간이 길지도 않았고 2군에서도 짧게라도 던졌다"고 말했다. 배영수는 지난 13일 고양 NC전에서 2이닝 무실점, 지난 17일 서산 경찰청전에서는 중간계투로 나서 1이닝 동안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구위를 점검했다.

배영수를 앞세워 3연승에 도전하는 한화는 타순에도 변화가 있다. 발목 통증으로 쉬었던 이용규가 다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상군 감독대행은 "이용규가 정상 출전한다. 1번 타자 중견수로 나선다"고 알렸다. 전날(19일) 1번 타자로 나섰던 하주석은 6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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