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두호(왼쪽) ⓒ 곽혜미 기자, 임은지 ⓒ 스파이더 코리아 제공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스포츠 브랜드 스파이더 코리아가 주관하고, 동아일보와 종로구청이 공동 주최하는 복합 스포츠 레이스 스파이더 얼티밋 챌린지(SPYDER ULTIMATE CHALLENGE)가 다음 달 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펼쳐진다.

스파이더 얼티밋 챌린지는 한국을 대표하는 여러 종목 선수들은 물론 평소 운동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도 출전한다. 2016년 스포츠 브랜드 스파이더가 처음 개최한 트레이닝 대회인 스파이더 얼티밋 챌린지는 '체력의 한계'에 도전하는 정점의 대회로 출전자들의 체력, 근력, 지구력, 순발력 등 여러 가지 능력을 요구하는 특징이 있다.

이 대회의 특징은 초청된 전문 스포츠 선수와 일반인들이 모두 출전한다는 점이다. 스포츠 스타와 연예인들이 경쟁하는 스페셜 매치도 마련됐다.

'코리안 슈퍼 보이' 최두호(26, 부산 팀 매드/사랑모아 통증의학과)는 스페셜 매치에 나선다. 한국 여자 장대높이뛰기 간판 임은지(28, 구미시청)는 여자부 초청 선수로 출전한다.

국내 종합격투기(MMA) 스타인 최두호는 현재 UFC 페더급 12위에 올라있다. 개인 전적 15승 2패를 기록 중인 그는 2014년 종합 격투기 최고 무대인 UFC 데뷔전을 치렀다. 3연승 행진을 달리던 최두호는 지난해 12월 페더급의 강자인 컵 스완슨(미국)과 경기를 치렀다.

비록 이 경기에서 최두호는 판정패했지만 명승부를 연출하며 세계무대에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지난해 스파이더 얼티밋에도 출전했던 그는 올해도 관중 앞에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들 외에 축구선수 출신인 이천수(36)와 2012년 런던 올림픽 유도 남자 66kg 이하급 동메달리스트인 조준호(29)도 스페셜 매치에 나선다. 평소 운동 마니아로 알려진 그룹 틴탑의 리키와 개그맨 김재우, 미키광수는 연예인을 대표해 스페셜 매치에 출전한다.

▲ 지난해 스파이더 코리아 남자부 경기 장면 ⓒ 스파이더 코리아 제공

공식 대회 남자부에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0㎏급 금메달리스트인 정지현(35)이 초청됐다. 아테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그는 인천아시안게임 그레코로만형 71kg급에서도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스파이더 얼티밋에서 상위권에 입상한 선수들도 올해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작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박지환(크로스핏 세찬)과 2위 최설민, 3위 김대성은 다시 한번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현재 주한 미군으로 복무 중인 한국 크로스핏 챔피언 카를로스 알바라데호도 경쟁에 동참한다.

여자부에서 가장 시선을 사로잡는 이는 임은지다. '한국의 미녀새'로 불리는 그는 2009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필드에 섰다. 특히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최미정(크로스핏 읜유오바디)와 준우승자 최진경, 3위 황빛여울도 올해 스파이더 얼티밋에 도전한다.

▲ 지난해 스파이더 코리아 여자부 경기 장면 ⓒ 스파이더 코리아 제공

스파이더 얼티밋 챌린지는 '체력의 한계'에 도전하는 정점의 대회로 출전자들의 체력, 근력, 지구력, 순발력 등 여러 가지 능력을 요구하는 특징이 있다.

대회 종목은 허들달리기, 턱걸이(Pull-up), 푸시업(Push-up), 토즈 투 바(Toes-to-bar), 바 터치 버피(Bar-touch-burpee) 등으로 구성됐다. 경기 종목 순서는 코스는 허들 달리기→턱걸이(Pull-up)→허들달리기→푸시업(Push-up)→허들 달리기→토즈 투 바(Toes-to-bar)→달리기(장애물)→바 터치 버피(Bar-touch-burpee)→달리기(장애물) 순으로 진행된다.

경기 기록과 순위는 시작 총성과 함께 시간 측정이 시작되며 도착 라인을 지나면 계측이 종료된다. 순위는 가장 먼저 들어온 선수 순서로 결정된다.

구체적인 사항은 스파이더 얼티밋 챌린지 공식 홈페이지(http://www.spyderuc.co.kr/u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대회 동영상(http://tv.naver.com/v/1190208)도 찾아볼 수 있다.

국가 대표들이 입는 전문 스키복 브랜드로 잘 알려진 스포츠 웨어 브랜드 스파이더는 '한계는 없다(Limitless)'는 슬로건을 내걸고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생활 체육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스파이더는 올해 국제적인 수준의 선수들이 참가한 사이클, 워터 클라이밍, 브라질리언 주짓수 대회를 개최했다.

한편 SPOTV+는 다음 달 2일 스파이더 얼티밋 챌린지를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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