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투수 마에다 겐타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LA 다저스가 7연승 행진에 실패했다. 선발투수 마에다 겐타가 부진한 투구 내용을 보였다.

다저스는 21일(한국 시간) 미국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인터리그 경기에서 1-6으로 졌다.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마에다는 6이닝 동안 5피안타 7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5패(11승)째를 안았다.

마에다는 5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그러나 6회 말 들어 존 힉스와 앤드류 로마인에게 잇따라 안타를 맞으면서 무사 2, 3루 위기에 몰린 마에다는 딕슨 마차도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줬다. 이어 저스틴 업튼에게 2점 홈런을 얻어맞으면서 6회에만 4실점을 했다.

다저스 타선은 상대 선발투수 저스틴 벌랜더의 호투에 막혔다. 이날 3안타 1득점에 그쳤다. 6회초 커티스 그랜더슨의 솔로 홈런이 터지면서 선취점을 뽑았지만, 추가 점수를 뽑지 못했고 역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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