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라델피아 김현수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대결에서 역전승으로 2연승 했다. 김현수는 대타로 타석에 들어서 안타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는 21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 원정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대타로 출전한 김현수는 1타수 1안타로 시즌 타율이 0.210에서 0.215(158타수 34안타)로 약간 올랐다.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던 김현수는 팀이 1-2로 뒤진 7회초 1사 2루에서 투수 벤 라이블리 타석에 대타로 출장했다. 샌프란시스코 두 번째 투수 마크 멜란슨과 대결에서 김현수는 5구째에 좌전 안타를 때렸다. 이후 7회 말 수비에서 투수 아담 모건으로 교체됐다.

2회초 1점을 뽑아 앞서가던 필라델피아는 4회 말 1실점, 5회 말 1실점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상대 선발 매디슨 범가너 공략에 애를 먹었다. 범가너는 6이닝 4피안타 7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필라델피아는 8회초 1사 후 리스 호스킨스의 좌전 안타, 마이켈 프랑코의 우전 안타로 1, 3루 찬스를 잡았고 호르헤 알파로가 적시타를 때려 2-2 균형을 맞췄다. 이후 닉 윌리엄스가 좌전 안타를 때려 찬스가 이어졌다. 1사 만루에서 페드로 플로리먼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려 4-2 역전에 성공했다. 9회초에는 호스킨스가 솔로 홈런을 때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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