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바페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빅클럽 이적설로 시끄러웠던 킬리안 음바페(18,AS모나코)가 훈련장에서 동료와 싸웠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21일(이하 현지 시간) "음바페가 만든 긴장이 구단에 마찰을 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적이 유력했다. 지난 시즌 자국 리그를 포함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경쟁력 있는 활약을 펼쳤다.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파리 생제르맹(PSG)이 유력 행선지로 떠오르고 있다. 

음바페는 최근 리그 3라운드 메스 명단에 제외되며 이적설이 수면 위로 올랐다. 스페인 유력 스포츠지 '스포르트'는 11일 "음바페가 PSG행이 이미 확정적"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거취를 결정하지 못한 음바페가 훈련장에서 싸운 동료는 안드레아 라지다. 라지는 만 33세이며 모나코에서는 2012년부터 활동한 베테랑이다. 정확히 다툰 정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프랑스 언론 '레키프'는 지난 목요일(17일) 사건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결과적으로 이 사건 때문에 음바페가 메츠전 명단에서 제외된 것이라는 게 레키프의 설명이다. 음바페는 라지와 다툰 이후 훈련장을 떠나는 것을 거절했다. 

음바페는 2017-2018 시즌 들어 단 한 경기 출전에 그쳤다. 음바페는 PSG와 프랑스 슈퍼컵에 출전했지만 다쳤고 교체됐다. 이적설로 시끄러운 음바페가 팀 내에서 사건까지 일으키며 행선지가 미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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