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영국 축구의 전설 스튜어트 피어스(55)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피어스는 즐라탄의 팀 합류만으로 좋은 옵션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즐라탄은 2016-2017 시즌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맨유로 합류했다. 첫 시즌 맨유 유니폼을 입고 28골을 기록했다. 맨유 최다 득점자다. 부상으로 다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주전 공격수로 뛰었다. 즐라탄은 4월 오른쪽 무릎 인대가 파열되면서 시즌 아웃됐다. 즐라탄이 수술을 받게 되면서 맨유와 재계약은 없던 일이 됐다. 하지만 즐라탄은 맨유 훈련장에서 재활하면서 복귀 의지를 다졌다. 최근엔 훈련에 소화할 수 있는 몸상태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제 무리뉴 맨유 감독은 앞서 맨유 미국 투어에서 갖은 기자회견에서 "(즐라탄 맨유 복귀는) 가능한 일이다. 그에게 문은 열려 있다"고 말했다. 최근 맨유 수비수 에릭 바이가 SNS에 즐라탄의 맨유 복귀를 암시하는 SNS를 올렸다. 영국 유력 매체 '스카이스포츠' 역시 자체 정보망을 인용해 "즐라탄의 맨유 복귀가 확실시되고 있다"고 했다. 

스튜어트 피어스(英 스카이스포츠 보도)

"(즐라탄 복귀는)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무리뉴 감독은 (로멜루 쿠카쿠와 즐라탄에게) 적적하게 기회를 부여할 것이다. 한 주씩 혹은 특정한 경기로 나눌 수 있다."

"맨유는 챔피언스리그에 나선다. 수준 높은 경기가 이어진다. 무리뉴 감독은 가능한 모든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 추구할 것이다."

"무리뉴 감독은 승리를 추구한다. 그래서 그는 질 높은 스쿼드가 필요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즐라탄은 맨유와 6개월 단기 임대를 맺을 가능성이 높다.


[영상][EPL] 아름다운 이별 앞둔 즐라탄의 맨유 골 모음 ⓒ스포티비뉴스 영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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