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도전'이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로 꼽혔다. 사진|잭 블랙 SNS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무한도전'이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로 꼽혔다.

한국갤럽은 22일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6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다.

1위는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으로, 선호도 8.4%를 나타냈다. '무한도전'은 최근 '무도 썸머 페스티벌', 스테픈 커리 형제와 함께한 '3점 커리', 잭 블랙과 함께한 미국 드라마 출연 도전기 'LALA랜드' 등 특집을 보여줬다. 

JTBC '썰전'은 선호도 5.8%로 2위에 올랐다. '썰전'은 10개월째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나 선호도는 하락세다. 지난해 말 탄핵·대선 정국을 맞아 예능형 시사 프로그램 최초 3개월 1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3, 4위는 나영석 PD 사단의 예능 프로그램 tvN '신서유기4'(3.8%)와 tvN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3.6%)이 차지했다. 이어 MBN '나는 자연인이다'(3.3%), SBS '미운 우리 새끼'(3.3%)가 공동 5위에 올랐다.

JTBC 예능 '아는 형님'(3.2%)와 '효리네 민박'(3.0%)은 각각 7위, 8위였다. 9위와 10위는 KBS1 일일 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2.9%)와 KBS2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2.7%)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