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정근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 내야수 정근우가 팔꿈치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한화는 2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wiz전을 앞두고 임익준을 엔트리에 등록하고 정근우를 말소했다. 정근우는 지난 20일 대전 롯데전에서 2루 도루를 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고 교체됐다.

한화는 "정근우는 검진 결과 왼 팔꿈치 측부 인대 파열 및 근육 손상 진단을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현재 반깁스를 한 상태로 3주 동안 고정 치료를 할 예정. 한화로서는 시즌 막바지 주전 2루수 없는 상태를 맞게 됐다.

임익준은 시즌 19경기에 나와 23타수 7안타 2타점 5득점 타율 3할4리를 기록했다. 개막을 제외하면 시즌 3번째 1군 등록이다. 그러나 한화는 22일 경기에서 정근우의 자리를 메울 2루수 카드로 일단 정경운을 낙점했다.

한화는 이날 이용규(중견수)-오선진(3루수)-최진행(좌익수)-로사리오(지명타자)-양성우(우익수)-김회성(1루수)-하주석(유격수)-최재훈(포수)-정경운(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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