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알렉시 오간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 우완 투수 알렉시 오간도가 승리 소감을 밝혔다.

오간도는 2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wiz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1홈런) 3탈삼진 2사사구 2실점으로 호투했다. 팀이 3-2로 승리를 거두며 오간도에게 시즌 8승을 안겼다.

이날 87개의 공으로 6이닝을 책임진 오간도는 9일 1군 복귀 후 3번의 등판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팀의 후반기 든든한 선발로 돌아왔다. 오간도는 6월 10일 복사근 통증으로 1군에서 말소된 뒤 2달의 재활을 거치며 팀의 애간장을 태운 바 있다.

경기 후 오간도는 "팀원들이 모두 승리를 위해 뛰는 상황에서 승리에 일조하게 돼 기쁘다. 부상으로 오래 쉬어서 감각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점차 좋아지고 있다. 야구는 늘 배우는 것이 있기 때문에 항상 최선을 다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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