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군 한화 감독대행과 알렉시 오간도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가 1점차를 지키고 신승을 거뒀다.

한화는 2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wiz전에서 오간도의 6이닝 2실점 호투에 힘입어 3-2로 이겼다. 한화는 최하위 kt를 울리며 8위 자리를 사수했다.

선발 오간도는 6이닝 7피안타(1홈런) 3탈삼진 2사사구 2실점으로 1군 복귀 후 3연승을 달리며 시즌 8승을 달성했다. 정우람은 1⅓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1세이브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이날 정근우를 대신해 2번타자로 투입된 오선진이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이상군 한화 감독대행은 "오간도가 부상 복귀 후 가장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최근 우리 투수들이 실점을 최소화하며 아주 잘 던져주고 있다. 특히 정우람은 8회부터 등판하는 경우가 많은데 마무리를 잘 지어주고 있다. 모든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경기였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