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김영남(21)은 21일 타이베이대학교에서 열린 다이빙 남자 1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6차 시기 합계 453.00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 브리애덤 에레라(미국·449.25점)와는 3.75점 차다. 3위는 예브게니 쿠즈네초프(러시아·434.20점)가 차지했다.

전날 우하람(19)과 함께 출전한 남자 10m 싱크로나이즈드 플랫폼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한국 선수단에 이번 대회 첫 메달을 안겼던 김영남은 주 종목인 스프링보드에서 시상대 맨 위에 섰다.

북한의 김국향은 김운향과 호흡을 맞춘 여자 10m 싱크로나이즈드 플랫폼 경기에서 303.54점으로 호주(297.84점)와 러시아(263.07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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