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 팀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 팀이 프랑스 알베르빌에서 열린 3개국 친선 대회를 4전 전패로 마쳤다.

한국은 21일(이하 한국 시간) 열린 대회 최종전에서 정예 멤버가 나선 스위스를 맞아 초반 대량 실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2-5로 완패했다.

세계 랭킹 22위인 한국은 7위 스위스의 정예 멤버를 상대로 분전했으나 실력 차이를 실감했다.

한국은 더블 리그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4전 전패로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스위스와 프랑스(13위) 같은 강호를 상대로 실전 경험을 쌓는 소득을 얻었다.

박종아(21)는 4경기에서 2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대표 팀 간판 공격수라는 사실을 확인했고 한수진(30)과 신예 김희원(16)은 나란히 2골 1어시스트를 올리는 활약을 펼쳤다.

대표 팀은 22일 귀국해 닷새간 휴식한 뒤 28일 태릉실내빙상장에서 훈련을 재개하며 다음 달 10일 미국 미네소타로 3주 일정의 전지훈련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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