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

[스포티비뉴스=조현일 농구 해설 위원/전문 기자] NBA 신인들이 직접 뽑은 신인왕 후보는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댈러스 매버릭스)였다. 

'NBA.com'의 보도에 따르면 루키 39명 가운데 25.7%가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가 올해의 신인상을 받을 것이라 내다봤다. 

2위는 LA 레이커스의 론조 볼로 20.0%를 기록했고 3위는 2017 드래프트 1순위의 주인공인 마켈 펄츠가 꼽혔다. 

이외에도 스미스 주니어는 최고의 운동 능력을 가진 선수에도 이름을 올렸다. 무려 43.6%의 신인들이 스미스 주니어의 이름을 적어냈다. 고등학교 시절, 스미스 주니어는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지만 운동능력은 전혀 줄어들지 않았다.

최고의 커리어를 보낼 선수를 묻는 항목에서는 론조 볼과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셀틱스)이 나란히 공동 1위에 올랐다. 조쉬 잭슨(피닉스 선즈),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가 뒤를 이었다. 

조쉬 잭슨(피닉스 선즈)은 최고의 신인 수비수로 선정됐고 루크 케너드(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최고의 슈터, 론조 볼(LA 레이커스)는 최고의 플레이메이커로 뽑혔다.

39명의 신인 선수들이 뽑은 '스틸픽' 항목에서는 도노반 미첼(유타 재즈, 13순위)가 1위에 올랐고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가 미첼을 바짝 뒤쫓았다. 존 콜린스(애틀랜타 호크스, 19순위), 조던 벨(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38순위)의 이름도 찾아볼 수 있었다. 

한편, 신인들은 코트 위에서 보완해야 할 농구 기술로 슈팅을 첫 번째로 꼽았다. 볼 핸들링이 그 뒤를 이었고 농구 아이큐와 마음가짐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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