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현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세계 랭킹 49위·삼성증권 후원)이 남자 프로 테니스(ATP) 투어 윈스턴세일럼 오픈(총상금 66만4,825달러) 3회전에 올랐다.

정현은 23일(한국 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세일럼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단식 2회전에서 안드레이 루블레프(54위·러시아)에게 세트스코어 2-1(5-7 6-1 6-1)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13번 시드를 받아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정현은 이날 승리로 랭킹 포인트 20점과 상금 1만65달러(약 1,100만 원)를 확보했다.

정현은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16위·스페인)-쥘리앵 베네토(107위·프랑스) 경기 승자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이 대회를 마친 뒤 정현은 28일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US오픈에 출전한다.

[사진] 정현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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