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아유미. 제공|MBN
[스포티비스타=이호영 기자] 걸그룹 슈가 출신 아유미의 국내 컴백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아유미는 9월 첫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비행소녀' 고정 출연을 확정 지었다. '비행소녀'는 비혼을 주제로 연예계 대표 비혼녀들의 리얼한 일상을 담아내는 관찰 프로그램이다.

아유미는 지난 2002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 5년간 국내에서 활동했다. '엑스맨' '연애편지' 등 활발한 예능 활동을 펼쳐 귀엽고 엉뚱한 소녀의 이미지를 구축, 그룹 내에서 최고의 인기를 끌었던 멤버였다.

슈가 해체 후 솔로곡 '큐티 하니'로 홀로서기에도 성공한 그는 일본으로 건너가 아이코닉이라는 예명으로 가수 및 모델 활동을 이어갔다.

아유미의 이번 컴백 소식은 11년 만에 진행되는 국내 활동인만큼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15년 JTBC 예능프로그램 '마녀사냥' 단발성 게스트 출연을 제외하고는 첫 활동이다.

아유미는 "과거에는 아이돌이었기 때문에 예쁘게 꾸며진 모습만 보여드렸다. 벌써 35세가 됐다. 옛날 아유미가 아니다란 것을 솔직하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그의 바람대로 꾸밈없이 담아낸 일상은 국내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어 성공적 국내 컴백으로 이어질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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