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강승호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신원철 기자] LG 트윈스가 '4위 탈환전'에 나선다. 양상문 감독은 젊은 타자들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LG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12차전을 벌인다. 상대 전적에서 6승 1무 4패로 앞서 있지만 순위는 롯데가 4위, LG가 6위다. 이번 2연전 결과에 따라 다시 판도가 바뀔 수 있다. 롯데는 선두 KIA와 2연전 승리를 포함해 3연승 중이고, LG는 23일 NC를 9-3으로 꺾고 부산에 내려왔다. 

23일 경기는 박용택과 제임스 로니가 각각 1안타에 머물렀는데도 안타 15개를 치며 9점을 뽑았다. 강승호가 5타수 4안타로 맹타를 휘둘렀고, 최재원과 이형종, 이천웅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양상문 감독은 "젊은 선수들이 쳐서 이기는 경기가 자주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상대 에이스가 나온 경기를 잡은 데 의미가 있다"고 얘기했다. 

송승준을 상대할 24일 롯데전에는 박용택(지명타자)-최재원(3루수)-로니(1루수)-이형종(좌익수)-이천웅(중견수)-채은성(우익수)-강승호(2루수)-유강남(포수)-손주인(유격수)이 선발 출전한다. 23일과 같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