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헌.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SBS가 김은숙 작가 신작 '미스터 션샤인' 편성 논의를 진행했으나 끝내 불발됐다고 밝혔다.

SBS 드라마국 관계자는 24일 스포티비스타에 "상호 협의 과정에서 조건이 맞지 않아 편성이 불발된 건 사실"이라며 '미스터 션샤인' 편성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협의를 진행하다 상호 이견이 있으면 편성을 못 할 수도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미스터 션샤인' 제작사에서 회당 15억의 제작비를 요구, 이 때문에 편성 불발됐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상도의상 비즈니스 과정 중에 나왔던 구체적 숫자들은 공개하지 않는 게 예의인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미스터 션샤인'은 1900년대를 배경으로, 역사에는 기록되지 않았으나 우리가 기억해야 할 의병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PD가 호흡을 맞춘다. 이병헌, 김태리 등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내년 상반기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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