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영상 영상뉴스 팀] 여름 이적 시장 조용한 영입 행보를 보이던 리버풀이 바빠졌습니다. 하룻밤 사이 라이프치히 미드필더 나비 케이타 이적 동의가 이뤄졌다는 소식과 AS 모나코 토마스 르마 영입 제안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가 쏟아졌습니다.

올여름 리버풀은 도미닉 솔란케, 모하메드 살라, 앤드류 로버트슨을 영입했습니다. 이후 8월에는 조용했습니다. 오히려 필리피 쿠치뉴가 바르셀로나 이적설에 휘말리며 온통 신경이 '쿠치뉴 붙들기'에 쏠려 있는 듯 했습니다.

이적 마감 시한이 다가오던 28일, 리버풀의 '속도전'이 수면 위로 드러났습니다. 영국 주요 매체들은 앞다퉈 "리버풀이 라이프치히와 케이타 이적료에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 나비 케이타(왼쪽)과 토마스 르마

리버풀은 케이타에게 오랜 공을 들이다 결국 다음 시즌부터 팀에 합류하는 것에 라이프치티와 동의했습니다. 케이타는 이미 메디컬테스트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적료는 4800만 파운드, 한화 약 649억 원에 프리미엄이 추가로 붙을 예정입니다.

리버풀은 기세를 몰아 토마스 르마까지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6000만 파운드, 약 868억 원 제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리버풀은 클럽 최고 대우까지 바라보는 등 영입 의욕이 강합니다. 하지만 모나코도 '이적 불가' 입장이라 팽팽한 신경전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적 시장 마감이 임박한 상황. 리버풀은 버질 반 다이크까지 꾸준히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막판 속도전'이 마감 시한을 맞출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입니다.

* 리버풀 이적 시장 현황 : 도미닉 솔란케, 모하메드 살라, 앤드류 로버트슨(이상 영입 완료), 나비 케이타(사실상 영입, 2018-19 시즌 합류), 토마스 르마(클럽 레코드급 제안 고심), 반 다이크(링크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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