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쉬크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AS로마가 체코 국가대표 파트리크 쉬크(21) 영입을 발표했다.

로마는 30일(한국 시간) 홈페이지에 삼프도리아로부터 쉬크 영입을 발표했다. 쉬크는 2022년까지 팀에서 뛴다. 만약 쉬크가 모든 조건을 충족하면 로마는 클럽 레코드인 4200만 유로(약 570억 원)를 삼프도리아에 지급한다.

쉬크의 초기 임대료는 500만 유로(약 68억 원)다. 이후 쉬크의 이적이 완료되면 로마는 900만 유로(약 122억 원)를 추가로 지급한다. 이 기간 중 쉬크가 활약하면 로마는 다양한 보너스 삼프도리아에 지급해야 한다. 보너스 최대 800만 유로(약 109억 원)까지 오를 수 있다.

로마는 2020년 2월 쉬크를 완전영입하면서 2000만 유로(약 271억 원)를 지급한다. 만약 2020년 2월 이전에 쉬크가 이적하면 삼프도리아는 이적료의 50%나 2000만 유로를 받기로 했다. 

쉬크는 지난 시즌 리그 32경기를 뛰면서 11골 3도움을 기록했다. 선발은 고작 14경기뿐이었다. 쉬크의 활약에 이탈리아의 명가 유벤투스 인터밀란 AS로마 등이 노렸다. 쉬크는 유벤투스 이적 가능성도 이었지만 메디컬 테스트에서 탈락되면서 이적이 좌절됐다.

유벤투스 이적 실패 이후 빅클럽을 노크하던 쉬크는 AS로마행을 확정했다. 쉬크는 이적 이후 "로마로 이적하게 돼 정말 기쁘다. 내게 로마는 꿈의 팀이다. 빠르게 팀과 훈련해 게임에 나서고 싶다"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

▲ 쉬크 이적을 발표한 로마 ⓒAS로마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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