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마두 사코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리버풀이 마마두 사코(27)에 대한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적 제의를 거절했다.

영국 국영방송 'BBC'는 30일(한국 시간) "리버풀이 사코에 대한 C.팰리스의 2500만 파운드(약 365억 원)의 이적 제의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C.팰리스는 지난 시즌 리버풀에서 뛰지 못하는 사코를 임대해 쏠쏠한 재미를 봤다. C.팰리스는 지속해서 사코 영입에 나섰고 이번에만 3번째 영입을 제의했다. 리버풀은 C.팰리스에 대한 사코의 영입 제의를 모두 거절했다. 

BBC에 따르면 리버풀은 3000만 파운드 아래로는 사코를 판매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이 믿는 구석이 있다.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은 조니 에반스의 이탈을 대비해 사코를 노리고 있다. 레스터시티도 사코 영입 경쟁에 합류했다.

이적 시장이 2일 남았고 구단들이 막판 선수 영입 경쟁에 나섰다. 맨체스터 시티는 에반스를 WBA는 엘리아큄 망갈라를 노린다. 리버풀은 버질 반다이크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WBA는 에반스의 대체 선수로 망갈라뿐만 아니라 사코도 노린다. 사코의 행선지에 따라 여러 팀들이 복잡한 상황에 놓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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