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우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대한민국 청소년 대표 공격수 이승우(19)가 이탈리아 세리에A 클럽 엘라스 베로나와 계약에 합의했다. 

이탈리아의 유럽 축구 이적 정보 전문 매체 잔루카 디마르지오가 베로나행 유력 보도를 했고,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도 “FC바르셀로나와 베로나, 이승우 간 3자합의가 끝났다”고 전했다. 국내 일간지 중앙일보는 “4년 계약에 2년 내 바이백 조건 포함”이라고 썼다. 스포츠서울 보도에 따르면 이승우의 이적료는 150만 유로, 약 20억원이다. 

스포티비뉴스 확인 결과 이승우는 협상을 마무리한 뒤 아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거처에 머무르고 있다. 이승우가 이탈리아 베로나로 이동하는 것은 현지 시간 기준으로 30일 오전이다. 바르셀로나에서 베로나로 이동한 뒤 입단을 위한 최종 단계인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

유럽 축구 이적 정보에 정통한 관계자는 “이승우는 30일 오후 2시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입단 절차를 마무리하게 된다”고 했다. 메디컬 테스트 이후 계약서 사인과 정식 입단식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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