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빈 듀란트(왼쪽), 르브론 제임스

[스포티비뉴스 조현일 농구 해설 위원/전문 기자] "르브론 제임스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잔류할 것이다."

케빈 듀란트가 르브론이 클리블랜드에 남을 것이라 예상했다. 

빌 시먼스의 팟캐스트에 출연한 듀란트는 2018년, 자유계약선수로 풀리는 르브론의 거취를 묻는 질문에 "항상 르브론이 클리블랜드에 남을 것이라 생각해왔다. 클리블랜드에서 끝맺음을 할 것이란 느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뒤이어 "르브론의 홈은 클리블랜드다. 캐벌리어스를 이끌고 있는 그가 결국 클리블랜드를 위해 위대한 무언가를 해낼 것"이라 덧붙였다. 

코비 알트먼 클리블랜드 단장 역시 르브론에 대한 믿음을 표했다. "르브론은 캐벌리어스와 클리블랜드 도시에 깊이 공헌해왔다. 다가오는 시즌, 캐벌리어스의 우승을 위해 경쟁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블리처리포트'의 릭 부처에 따르면 몇몇 NBA 단장들은 르브론이 클리블랜드를 떠난다고 예상하고 있다. 댄 길버트 클리블랜드 구단주가 르브론의 이적에 대비한 움직임을 갖고 있다는 루머도 돌고 있다. 

한편, 팟캐스트 진행자인 시먼스와 게스트로 출연한 듀란트는 르브론의 거취를 놓고 저녁 식사 내기를 약속했다. 시먼스는 수차례 르브론이 LA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게 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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