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보스턴 셀틱스 트레이드를 주도한 인물은 댄 길버트 구단주였다?'
클리블랜드가 카이리 어빙을 내보내는 빅딜을 이끈 주요인물이 길버트라는 보도가 나왔다. 1일, '더 링거'의 케빈 오코너 기자에 따르면 길버트 구단주가 이번 트레이드에 대한 의사결정과 진행을 주도했다.
빅딜이 이뤄지는 과정에서 길버트 구단주보다는 코비 알트먼 신임 단장의 이름이 훨씬 자주 오르내렸던 것이 사실.
하지만 알트먼 단장은 이런 대형 트레이드를 주도하기엔 경험이 풍부하지 않았다. 이를 대신해 길버트 구단주가 모든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오코너 기자는 길버트 구단주가 내년 여름 르브론의 이적을 염두에 두고 모든 일을 처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코너 기자의 기사에 따르면 길버트 구단주는 즉시 전력보다는 르브론 시대 이후 팀을 이끌 수 있는 자원을 강력히 원했다. 또, 르브론의 잔류 가능성을 높게 봤다면 카이리 어빙을 내주는 대가로 받아온 자원들에도 변화가 있었을 것이라 밝혔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부상을 입은 아이재아 토마스보다는 2018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과 제이 크라우더의 가치를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NBA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는 샤킬 오닐도 생각이 크게 다르지 않았다. 오닐은 "클리블랜드의 트레이드 결과 가운데 유일하게 높이 평가할 점이 크라우더 영입이다. 르브론의 수비 부담을 덜 수 있는 조각"이라며 크라우더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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