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황대기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이 열린 목동야구장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야탑고가 제45회 봉황대기전국고교야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야탑고는 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충암고와 대회 결승전에서 2-1로 이겼다. 1997년 창단한 야탑고는 20년 만에 전국 대회에서 처음 우승하는 기쁨을 맛봤다.

야탑고 에이스 이승관은 6⅓이닝 4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야탑고는 1회 전성재의 2루타로 잡은 기회에서 김태원이 중견수 앞 안타를 터트려 선취점을 냈다. 이어 2사 1, 3루에서는 길지석이 적시타를 날려 2-0으로 달아났다.

야탑고는 이승관이 7회 1사 후 마운드를 내려간 뒤 안인산과 신민혁이 무실점으로 충암고 막았다.

이번 대회 타율 0.478(23타수 11안타) 8타점으로 활약한 야탑고 전성재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결승전 승리투수 이승재는 우수투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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