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양석환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LG가 내야수 양석환을 1군에 등록했다. 

LG 트윈스는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릴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를 조정했다. 외야수 김용의 대신 내야수 양석환이 원정길에 올랐다. 양상문 감독은 "퓨처스 코칭스태프에게 따로 보고받은 것은 없다. 내려갈 때부터 심신을 추스르는 데 목적을 뒀다"고 얘기했다. 

양석환은 1군 말소 전 팀의 4번 타자를 맡았다. 올 시즌 4번 타순에서 타율 0.267, 8홈런 52타점을 기록하며 외국인 선수 루이스 히메네스의 공백을 최소화했다. 그러나 마지막 10경기에서는 타율 0.189에 그쳤고 홈런없이 4타점에 그쳤다. 

복귀전에서는 4번 타자가 아닌 5번 타자를 맡는다. 4번 타순에는 베테랑 정성훈이 들어간다. LG 타순은 백창수(좌익수)-정주현(중견수)-박용택(지명타자)-정성훈(1루수)-양석환(3루수)-이형종(우익수)-최재원(2루수)-유강남(포수)-손주인(유격수) 순서다. 박용택을 뺀 8명이 모두 오른손 타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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