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이상군 감독대행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홍지수 기자] 한화 이상군 감독대행은 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부상을 입었던 외국인 타자 윌린 로사리오의 상태를 알렸다.

이 감독대행은 "로사리오가 오늘 롯데전에서 대타로 나설 수 있다. 어제부터 타격 훈련을 했다. 오늘도 그라운드에 나와 타격 연습을 했는 데 내일 경기부터 선발 출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로사리오는 지난 26일 SK와 원정 경기에서 사구 부상을 입었다. 왼쪽 중수골을 맞았다. 검진 결과 단순 타박상으로 나타났지만, 붓기가 있어 최근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배팅 연습을 하는 등 부상 상태가 나아지면서 복귀를 앞두고 있다.

로사리오는 올 시즌 10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3(400타수 133안타) 33홈런 95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한화는 이날 롯데전에 오선진(3루수)-이동훈(중견수)-최진행(지명타자)-이성열(좌익수)-김원석(우익수)-최재훈(포수)-김주현(1루수)-임익준(2루수)-최윤석(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윤규진이다.

전날(1일)까지 4경기 연속 3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던 송광민을 왼쪽 옆구리 통증으로 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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