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재아 토마스

[스포티비뉴스 조현일 농구 해설 위원/전문 기자] 아이재아 토마스의 몸 상태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The athletic'에 따르면 토마스는 와순이 찢어진 상태인 데다 연골도 사라진 상태로 재활에 임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치료해야 하는 문제도 있는데 이런 컨디션에 염증과 관절염까지 수반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치료 부위가 워낙 민감한 데다 부상이 복합적으로 겹친 상태. 상황이 이렇다 보니 토마스의 복귀 시점을 놓고 많은 말들이 오가고 있다. 

'The Athletic'은 지난 1일(한국 시간), 토마스가 내년 초까지 돌아오기 힘들 수도 있다"라 보도한 바 있다. 현재 토마스는 달리기 운동도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셀틱스에서 이번 트레이드를 주도한 인물은 대니 에인지 보스턴 단장이다. ESPN의 제프 굿먼은 "에인지 단장은 토마스가 100%의 상태로 돌아올 지 강한 의구심을 갖고 있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 누구보다 토마스를 가까이서 지켜 본 에인지 단장이 평균 28점이상을 넣은 올스타 가드를 매몰차게 내보낸 이유에 대해 고개를 끄덕이는 의견도 늘고 있다.  

여기에 토마스가 입은 고관절 부상은 스피드, 운동능력과 직결되는 부위다. 현재까지 밝혀진 토마스의 컨디션으로는 완벽한 회복을 기대하기 힘들 수도 있다. 

이에 앞서 토마스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복귀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토마스는 30일 'ESPN'과 인터뷰에서 "모두가 원하는 만큼 빨리 복귀할 순 없겠지만 어쨌든 코트는 꼭 밟는다. 예전의 나와 똑같은 선수로 돌아올 것"이라 말했다.

뒤이어 "의사들은 나보다 더 심한 상태의 부상도 많이 봐왔다고 말해줬다. 단 한 명의 의사도 이 부상이 내 경력에 상처를 안길 것이라고 말하지 않았다. 나는 데미지를 입지 않았다"라며 다음 시즌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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