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현일 농구 해설 위원/전문 기자]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탬퍼링 제제를 받은 LA 레이커스에 대한 기소 계획이 없다고 부인했다.
'ESPN'에 따르면 허브 사이먼 인디애나 구단주는 레이커스에 대한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일부 보도는 잘못된 것이라 밝혔다.
뒤이어 레이커스에 5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한 NBA 사무국의 결정에도 동의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1일, NBA는 폴 조지의 에이전트와 접촉하고 매직 존슨이 대놓고 조지를 향한 관심을 드러냈던 레이커스에 50만 달러의 벌금을 매긴다고 발표한 바 있다.
조지와 레이커스가 예전부터 긴밀한 스킨십을 가져왔다고 여겼던 페이서스는 올 여름, 다소 감정이 섞인 트레이드를 통해 조지를 내보냈다.
인디애나가 조지를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로 내보내는 대가로 받아온 자원은 빅터 올라디포, 도만타스 사보니스.
이 딜에 대해 케빈 듀란트는 "인디애나는 슈퍼스타인 조지를 그냥 내보낸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실제, 'ESPN'을 비롯한 여러 매체들은 "많은 NBA 경영진들은 케빈 프리차드 단장이 감정적으로 조지를 내보냈다. 동부 컨퍼런스가 아닌 지역으로 보내기 위해 최선의 딜을 포기했다"고 보도했다.
사이먼 구단주 역시 감정적인 결정이 팀을 어려운 상황에 몰아넣었다고 인정하면서도 "두 명의 훌륭한 선수를 받아왔다"며 기대감을 함께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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