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야마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중원 엔진' 빅터 완야마(26)가 무릎을 다쳐 수 주 결장이 예상된다.

토트넘은 7일(한국 시간) 홈페이지에 완야마의 부상 소식을 발표했다. 완야마는 리그 3라운드 번리와 경기에 앞선 훈련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 번리전 결장은 물론 A매치 케냐 대표 팀 명단에도 제외됐다. 완야마는 곧바로 회복에 돌입했다.

완야마의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해 수 주의 A매치 결장이 유력하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도 이 사실을 인정했다. 토트넘은 개막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출발은 좋았지만 이어진 홈 2연전에서 모두 승점 3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에버턴(9일, 이하 한국 시간)과 리그 경기에 이어 도르트문트(14일)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1차전을 치른다. 이미 완야마의 에버턴-도르트문트전 결장은 확정됐다. 토트넘은 에릭 다이어를 올려 무사 뎀벨레와 동시에 기용하는 방안이 있지만 최선은 아니다. 포체티노 감독의 고민이 깊어졌다. 

▲ 다가오는 주말 에버턴전 뎀벨레 결장을 알린 토트넘 ⓒ토트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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