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세로니는 2연패를 첫 유럽 원정 경기에서 털어 내려고 한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카우보이' 도널드 세로니(34, 미국)가 첫 유럽 원정길에 오른다.

세로니는 다음 달 22일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18 메인이벤트에서 대런 틸(24, 영국)과 웰터급으로 싸운다.

세로니의 올해 3번째 경기다. 지난해 웰터급으로 올라와 알렉스 올리베이라·패트릭 코테·릭 스토리·맷 브라운을 꺾고 4연승을 달리다가 올해 호르헤 마스비달·로비 라울러에게 졌다.

2연패에 빠진 세로니의 선택은 유럽행이었다. 세로니는 2006년 종합격투기에 데뷔해 42경기(32승 9패 1무효)를 뛰면서 북미(미국과 캐나다)를 떠난 적이 한 번뿐이다. 2007년 6월 일본에서 가네하라 야스노리와 경기했다.

대런 틸은 키 183cm, 양팔 길이 189cm의 젊은 강자다. 옥타곤 전적 3승 1무를 포함해 통산 전적 16전 15승 1무를 기록하고 있다.

영국에서 무에타이를 수련하다가 브라질로 넘어가 종합격투기 경력을 쌓은 것이 이채롭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브라질에서 12경기를 치렀고 모두 이겼다.

UFC 파이트 나이트 118에서 카롤리나 코발키에비츠와 조디 에스퀴벨의 여성 스트로급 경기, 얀 블라코비츠와 데빈 클락의 라이트헤비급 경기가 펼쳐진다.

최두호와 맞대결이 거론된 아르템 로보프와 안드레 필리가 맞붙는다.

▲ 무패 신성 대런 틸이 도널드 세로니를 넘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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