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뉴스팀] 지난 7월 30일 UFC 214 이후 한 달 열흘 만에 넘버 대회가 열린다. 오는 10일 일요일 개최되는 UFC 215에서는 드미트리우스 존슨과 레이 보그의 플라이급 타이틀전, 아만다 누네스와 발렌티나 세브첸코의 여성 밴텀급 타이틀전, 닐 매그니와 하파엘 도스 안요스 등의 흥미로운 경기를 만나 볼 수 있다.

'가입 첫 달 무료'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온라인 중계를,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TV 중계를 시청할 수 있으며, 언더 카드 경기는 스포티비(SPOTV)에서도 볼 수 있다. UFC 215 언더 카드 경기는 한국 시각으로 10일 일요일 오전 7시 30분부터 시작된다.

메인이벤트는 드미트리우스 존슨의 11차 플라이급 타이틀 방어전이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UFC 사상 최초로 11차 방어에 성공하는 선수가 된다. 존슨의 상대는 3위 레이 보그다. 존슨이 11차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UFC의 새 역사를 쓸지, 보그가 존슨의 연승 행진을 멈추고 왕좌를 쟁탈할지 UFC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또 다른 타이틀전은 아만다 누네스와 발렌티나 세브첸코가 펼치는 여성 밴텀급 타이틀전이다. 지난해 3월 UFC 196에서 맞붙은 바 있는 둘은 UFC 213에서 2차전을 갖기로 돼 있었다. 그러나 경기 당일 누네스가 신체의 이상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향해 둘의 대결은 다음으로 연기됐다. "도망친 것 아니냐"고 의심받는 누네스가 10일 열리는 2차전에서 챔피언의 면모를 보여 줄 수 있을지 눈길을 모은다.

타이틀전만큼이나 뜨거운 관심을 받는 경기도 있다. 전 라이트급 챔피언인 하파엘 도스 안요스와 랭킹 6위 닐 매그니의 웰터급 매치다. 도스 안요스는 라이트급에 이어 웰터급도 제패하겠다는 각오다. 지난해 웰터급에서 가진 첫 경기에서 랭킹 11위의 타렉 사피딘을 꺾으며 단숨에 랭킹 10위에 안착한 바 있는 도스 안요스가 매그니도 꺾게 되면 타이틀 도전에 성큼 다가서게 된다. 매그니는 키 191cm의 장신인 반면, 도스 안요스는 175cm에 불과하다. 도스 안요스가 신장 차를 극복해야 웰터급 2연승을 이룰 수 있다.

UFC 215의 모든 매치가 끝난 후에는 김대환 해설 위원과 함께 주요 장면을 짚어보는 'UFC 포스트 파이트 쇼'도 방송된다. 종합격투기 선수인 김대환 해설 위원의 깊이 있는 경기평을 들을 수 있어 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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