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다 투란.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FC바르셀로나의 이탈이 아직 끝나지 않은 듯하다. 이번 주인공은 아르다 투란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8일(한국 시간) 카탈루냐 라디오 RAC1을 인용해 "아르다 투란이 갈라타사라이로 2년 임대를 떠난다"고 알렸다. 스페인 이적 시장은 문을 닫았지만 터키 이적 시장은 현지 시간으로 8일 마감된다.

투란은 2015년 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3400만 유로(약 462억 원)로 FC바르셀로나 이적을 확정했다. 당시 FC바르셀로나가 선수 영입 징계를 받았기 때문에 2016년 1월 정식 등록돼 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리면서 출전 기회를 많이 잡지 못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확실한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FC바르셀로나에선 2시즌 동안 55경기 출전에 그쳤다. 교체 출장이 많았고 비중이 떨어지는 경기에 주로 나서 15골 11도움을 기록했다.

2010-11 시즌까지 터키 명문 갈라타사라이에서 활약했던 투란은 출전 기회를 찾아 '친정 팀'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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