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주차(22~28일) KBL에서는 많은 명장면들이 쏟아져 나왔다. 5위는 전자랜드 김지완의 몫이었다. 김지완은 23일 삼성전에서 멋진 크로스오버에 이은 멋진 돌파를 성공시키며 팬들의 함성을 자아냈다. 4위는 LG 제퍼슨의 ‘파리채’ 블록슛이 선정됐다. 제퍼슨은 25일 모비스 전에서 문태영의 돌파를 완벽히 막아냈다. 

3위는 KT브락과 김현수가 만들어낸 앨리웁 덩크였고 2위는 LG 제퍼슨이 다시 한번 명장면으로 선정됐다. 28일 LG는 제퍼슨의 맹활약으로 올 시즌 동부전 첫 승리를 따냈다.  

이번 주 대망의 1위는 KT의 찰스로드가 선정됐다. 로드는 경기 때 마다 화려한 블록슛과 덩크슛을 꽂아 넣으며 팀 분위기를 주도했다. 특히 전자랜드 전에서는 독기를 품고 27득점으로 361일 만에 전자랜드 징크스를 탈출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전자랜드를 밀어내고 단독 5위(15승 16패)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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