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주차(22일~28일) V리그 남자부에서 많은 명장면들이 쏟아져 나왔다. 5위는 OK 저축은행의 시몬의 서브가 선정됐다. 시몬은 24일 LIG전에서 강력한 서브에이스 4개를 기록했다. 4위는 같은날 LIG 손해보험의 김진만의 수비가 선정됐다. 김진만은 중심을 잃어버린 상황에서도 끝까지 공에 대한 집중력을 잃지않는 집념을 보여줬다.

3위는 한국전력 전광인의 몫이었다. 전광인은 27일 대한항공 전에서 각이 깊은 대각 공격을 선보였다. 기술과 센스가 적절히 조합된 결과물이었다. 2위는 25일 현대캐피탈 전에서 맹활약을 펼친 삼성화재 레오의 플레이가 선정됐다.

이번 주 대망의 1위는 대한항공 강민웅과 산체스의 콤비가 기록됐다. 경기 초반 신인 세터 황승빈과 호흡을 맞췄던 산체스. 하지만 김종민 감독의 생각대로 둘의 호흡은 맞지 않았고 결국 황승빈은 강민웅과 교체됐다. 강민웅은 산체스와 좋은 호흡을 보여줬고 결국 대한항공은 2연패를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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