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긴어게인' 윤도현이 이소라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제공|JTBC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비긴어게인’ 윤도현이 이소라와 버스킹 연습 도중 천진난만한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10일 방송되는 JTBC 음악여행기 ‘비긴어게인’에서는 이소라가 유희열에 이어 윤도현과 ‘그대안의 블루’ 듀엣 무대를 펼친다.
 
스위스 몽트뢰 버스킹에서 ‘그대안의 블루’ 남자 보컬 자리를 두고 치열한 쟁탈전을 펼쳤던 유희열과 윤도현. 결국 유희열이 선택받으며 윤도현은 아쉬움을 삼킨 바 있다. 이런 윤도현을 위해 유희열은 “프랑스 샤모니에서 마지막 버스킹은 소라 누나와 도현이가 ‘그대안의 블루’를 해보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이소라와 윤도현은 버스킹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호흡을 맞추기 시작했다. 연습임에도 첫 소절부터 제대로 부르지 못한 윤도현은 “솔직히 많이 떨렸다”며 긴장했다.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노래를 시작한 윤도현은 의외의 사태에 부딪혔다. 유희열의 재채기 공격에 노래가 끊겼고, 당황한 이소라가 연신 음을 맞추지 못한 것. 윤도현은 자신의 실수는 잊고 “누나 노래 진짜 못한다”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우여곡절의 연습 끝에 무대를 완성한 두 사람. 샤모니에서 마지막 버스킹이 시작되고 이소라와 윤도현은 특유의 매력적인 음색으로 ‘그대안의 블루’를 열창했다는 후문이다.
 
이소라-윤도현의 ‘그대안의 블루’는 10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비긴어게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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