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 부어 감독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프랑크 데 부어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이 의기소침했다.

C.팰리스는 10일 오후 9시 30분(한국 시간) 영국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17-18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경기에서 번리에 0-1로 졌다. C.팰리스는 이로써 무득점 4연패에 빠졌다. 

프랑크 데 부어(英 BBC 보도)

"우리가 졌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경기력이 아닌 결과에 여전히 충격이 가시지 않는다."

"실점은 매우 실망스러웠다. 우리는 이미 안이한 실점을 많이 했다. 그런데 이건(이청용 실수) 더 최악이다."

데 부어 감독은 전반 3분 이청용의 백패스가 아쉽다고 했다. 이청용은 자신의 EPL 통산 100경기에 출전했다. 기분 좋게 나선 경기지만 전반 3분 자신의 백패스가 그대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번리는 득점 이후 라인을 내렸고 C.팰리스는 득점을 하지 못했다. 

"경기력엔 실망하지 않았다. 희망적인 부분이다. 경기 후 난 목표에 닿으면 보상이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나는 선수들이 자신감 있게 뛰고 함께 뛰는 걸 봤다. 이것은 내가 원하는 것이다."

"(플레이는 좋았다) 유일하게 못한 건 득점이다." 

[영상][EPL] '이청용 실점 빌미'  Goal 번리 vs 크리스탈 팰리스득점 장면 ⓒ스포티비뉴스 장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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