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아라 기자] 로멜로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처음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는 13일 오전 3시 45분(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조별리그 1차전 바젤과 경기를 치른다.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루카쿠는 4골을 기록하며 득점 단독 선두에 올라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로멜로 루카쿠는 프리미어리그와 인터뷰에서 "챔피언스리그는 처음이지만 기대된다. 특별히 날 긴장시키진 않는다. 유로파 무대에서 개인적으로 좋은 득점 기록을 남겼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팀이 우리를 우승 후보로 보지는 않는다. 그러나 '맨유'를 상대로 경기를 치르는 것은 상대에게 심리적으로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루카쿠는 첼시에서 사제의 연을 맺었던 주제 무리뉴 감독과 3년 만에 맨유에서 재회하게 됐다. 그 정상급 공격수로 성장한 루카쿠의 맨유행에는 무리뉴 감독의 공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무리뉴 감독과 다시 만나 기쁘다고 했다. "맨유는 세계 최고의 팀이다. 모든 선수들이 갈망하고 원하는 맨유에 오게 돼 정말 기쁘다. 팀을 위해 최고의 노력을 쏟을 것이고 성공적인 미래가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유럽 각 리그의 최강팀들이 격돌하는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전 경기는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www.spotvnow.co.kr)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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