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아라 기자] "맨유를 '빅클럽' 명성에 걸맞은 팀으로 올려놓는 것이 우리의 임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는 13일 오전 3시 45분(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조별리그 1차전 바젤과 경기를 치른다.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을 거머쥐며 챔피언스리그로 돌아왔다. 

무리뉴 감독은 "맨유가 세계 최고의 스쿼드, 스타가 가득한 스쿼드는 아닐지 모른다. 하지만 좋은 선수들이 모였고 열심히 훈련했다. 차근히 우리의 목표를 위해 나아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주제 무리뉴 감독(왼쪽)과 포그바 ⓒ 영상 캡처

지난 시즌 맨유에 부임한 무리뉴 감독은 유로파리그 우승, EFL컵 우승, 커뮤니티 실드 우승을 이끌며 3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맨유 138년 역사 동안 부임 첫 시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감독은 무리뉴가 처음이었다.

그는 맨유를 '빅클럽'이라고 설명했다. "몇 년 동안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해도 맨유가 언제나 빅클럽이라는 것은 변치 않을 것이다. '빅클럽' 명성에 걸맞은 팀으로 올려놓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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