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제작 영상뉴스팀, 글 김도곤 기자] 리버풀이 사디오 마네가 최근 받은 징계를 항소할 예정입니다.
마네는 9일(이하 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에 0-5로 대패한 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37분 퇴장을 당했습니다. 후방에서 한번에 넘어 온 공을 쫓아가다 맨체스터의 에데르송 골키퍼와 충돌했습니다. 마네는 공을 차지하기 위해 발을 높이 들었고 이 발은 에데르송의 얼굴을 그대로 가격했습니다. 심판은 주저없이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냈습니다.
경기 후 마네는 퇴장 조치에 억울함을 표현했고 위르겐 클롭 감독도 "마네가 에데르송을 보지 못했다. 운이 없어 나온 상황이다"며 고의성이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리그 개막 후 무패를 달리다 맨체스터 시티에 대패해 기세가 꺾인 리버풀인데 여기에 마네까지 빠진다면 전력 손실이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 1경기라도 빠르게 마네를 복귀시키기 위해 항소한 것으로 보입니다. 항소가 받아들여지면 1~2경기 징계 감면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